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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SKK GSB MBA, 1년과정 신설해 경력 공백 줄여…우수학생에 등록금 전액 감면

  • 이용익
  • 기사입력:2025.04.22 16:09:33
  • 최종수정:2025-04-22 18: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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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SKK GSB MBA 수업 장면. 성균관대
성균관대 SKK GSB MBA 수업 장면. 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 SKK GSB(Graduate School of Business)는 올해부터 주간 풀타임 MBA 1년 과정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1년 과정과 기존의 1년6개월 과정 중 선택해 MBA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이춘원 SKK GSB 원장은 "주간 MBA 프로그램에 신설된 '1년 과정'은 학생의 경력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고 임직원 교육 파견을 하는 기업으로서는 임직원의 업무 공백 기간을 줄일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밝혔다. 주간 MBA는 신입생과 교수진 60% 이상이 외국인으로 구성된 SKK GSB의 대표적인 글로벌 MBA 과정으로 꼽힌다. 해외 명문 비즈니스 스쿨인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켈리스쿨(Indiana University Kelley School)과 프랑스 에덱 비즈니스스쿨(EDHEC Business School)에서 MBA 복수학위 또는 인디애나대 켈리스쿨에서 MS(Master of Science) 취득이 가능하다.

SKK GSB는 미국의 MIT(슬론), 다트머스대(터크), UC 어바인(폴 머라지), 스페인의 IE 비즈니스 스쿨 등 해외 명문 비즈니스 스쿨을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해외 복수학위 및 파견 과정(Study Abroad Program)을 운영한다. 선발된 학생 중 인재에게 국내 등록금을 전액 감면해주는 펠로십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SKK GSB에는 주간 MBA 외에 △프로페셔널 MBA(2년·야간) △인디애나대 켈리-SKK GSB EMBA(1년6개월·주말)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MBA(2년·토요일) △AI MBA(2년·토요일·계약학과) △MMS(Master in Management Studies·2년·주간) 등 총 6개 과정이 있다. AI MBA를 제외한 모든 과정은 수업을 100% 영어로 진행한다.

프로페셔널 MBA는 직장인들이 퇴근 후 주 2회 수업을 통해 경영 각 분야의 실무 전문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동시에 갖출 수 있는 과정이다. 금융, 마케팅, 전략 트랙을 운영하며 2년 차에는 온·오프라인 수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미국 인디애나대 켈리스쿨과 온라인 MS 및 현지 주간 MBA 복수학위 트랙을 활발히 운영한다. 인디애나 켈리-SKK GSB EMBA는 성균관대와 인디애나대가 공동 운영하는 과정으로, 켈리스쿨 교수진이 국내에서 수업의 50% 이상을 강의하고 모든 졸업생이 두 학교의 MBA를 동시에 취득한다. 경력 8년 이상의 상급 관리자가 커리어를 지속하며, 글로벌 MBA로 성장할 수 있다.

SKK GSB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글로벌 MBA 평가에서 올해까지 14년 연속 한국 1위 MBA, 전 세계 100대 MBA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올해부터 AI 경영 리더를 양성하는 'AI&Business Innovation Lab(AIBIL)'을 출범해 기업의 리더들과 교수, 학생들이 AI를 활용한 가치 창출과 미래 경영 전략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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