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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디지털 영어도서관 일본 교육시장에 선보여

말하고 읽고 쓸때 AI가 피드백 해줘

  • 유주연
  • 기사입력:2025.04.22 16:08:08
  • 최종수정:2025.04.22 1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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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컴퍼스가 일본 영어교육업체 '쉐인코퍼레이션'(Shane Corporation Ltd)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영어도서관 '리딩오션스플러스'를 최근 일본 시장에 선보였다.

리딩오션스플러스는 영어 독후 활동 솔루션과 학습 관리 시스템(LMS)을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읽기·듣기뿐 아니라 말하기·쓰기 학습까지 통합 지원하며 학습자 수준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판타지&어드벤처(Fantasy & Adventure)' '미스터리&스릴러(Mystery & Thriller)' 등 13개 주요 카테고리와 다양한 세부 주제를 통해 몰입도를 높였다.

학습자는 △리터러시(Literacy) △액티비티(Activity)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 등 3단계 과정을 거쳐 영어 실력을 키우게 된다. 리터러시 단계는 핵심 어휘 예습, 읽기 및 듣기, 이해력 평가를 통해 기초를 다지는 과정이다. 이후 액티비티 단계로 넘어가면 단어 복습과 스피드 리딩을 통해 유창성을 기르게 된다. 마지막 크리에이티비티 단계에서는 북 리포트 작성과 녹음 활동을 바탕으로 말하기·쓰기 능력을 강화하게 된다. 지도 교사는 학습 관리 시스템에서 리포트를 확인하고 AI 기반 피드백 시스템을 활용해 맞춤형 지도를 할 수 있다.

리딩오션스플러스는 쉐인코퍼레이션을 통해 일본 내 학원 및 유치원·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 서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서종윤 웅진컴퍼스 대표이사는 "리딩오션스플러스 공급 계약은 국내 영어 교육 콘텐츠의 우수성을 일본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를 활용한 교육 모델로 전 세계 학습자들이 영어를 능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유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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