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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운전자가 몰던 택시 인도 덮쳤다…길가던 보행자 2명 부상

  • 백지연
  • 기사입력:2025.06.04 17:55:21
  • 최종수정:2025.06.04 17: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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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로 돌진한 택시. [사진 출처 = 부산소방재난본부]
인도로 돌진한 택시. [사진 출처 = 부산소방재난본부]

4일 오후 3시 11분께 부산 사하구 장림동 도시철도 신장림역 4번 출구 부근에서 택시(아이오닉6)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택시는 보행자 60대 A씨와 주차된 차량 2대를 잇달아 충격한 뒤 무더위 쉼터 벽면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이 사고로 A씨와 택시 기사 70대 B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진다.

차량 파편이 튀어 보행자 2명도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차량 결함 여부나 운전자 과실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B씨는 사고 현장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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