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준형이 자신이 사망했다는 가짜뉴스를 개그로 승화시켰다. [사진출처 = 박준형 인스타그램]](https://wimg.mk.co.kr/news/cms/202505/31/news-p.v1.20250531.2a80f10ec14d485390ded9fc7bb05041_P1.jpg)
개그맨 박준형이 자신이 사망했다는 가짜뉴스를 개그로 승화시켰다.
박준형은 31일 “아직까지…잘 살고 있습니다요. 디엠 주셔서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희석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가 담겼다.
남희석은 박준형의 사망 가짜뉴스 링크를 보내며 “형한테 연락 안해서 못 갔다”라고 박준형에게 보냈다.
해당 가짜뉴스는 ‘박준형 51세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슬픈 결말을 맞이하다!! 대체 왜 이런 비극이 찾아온 걸까?’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이다.
이에 박준형은 “죄송합니다. 형님. 제가 제 부고를 알리지 못해서”라며 “51세로 갈 거면 미리 좀 알렸어야 했는데. 고맙습니다 형님. 이렇게 문자 조문을 와 주시고”라고 썼다.
그러자 남희석은 “그래 나도 마음이 편치 않네. 다음 생에는 좀 더 편하게 믹서기로 태어나길”이라고 답했다.
자신의 사망설을 다룬 가짜 뉴스에 대해 유쾌하게 대응한 박준형에 대해 팬들은 “깜짝 놀랐다” “가짜뉴스 문제 많다” “저런짓을 왜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저런건 없어져야 한다” “허위사실 유포로 신고해야 한다” 등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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