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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가정폭력 신고 현장서 경찰 3명에 칼부림…병원 이송

  • 이대현
  • 기사입력:2025.05.22 23:46:33
  • 최종수정:2025.05.22 23: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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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경찰서. 연합뉴스
파주경찰서. 연합뉴스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4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경찰관들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50분께 파주시 와동동의 한 아파트에서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3명은 현장에서 남편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1명은 목 등을 찔려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나머지 2명은 팔 부위 등에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직후 자해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의 아내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경찰관들은 A씨 아내의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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