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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에 소환된 원빈 “김새론 녹취 몰라…조문 외 관련 없어”

  • 김소연
  • 기사입력:2025.05.09 17:31:20
  • 최종수정:2025-05-09 1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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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사진| 스타투데이 DB
원빈. 사진| 스타투데이 DB

배우 원빈 측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이 공개한 고(故) 김새론 녹취록 제보자 A씨 아내의 발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9일 원빈 소속사 이든나인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가세연 측) 제보자라는 분과 아내라는 분을 개인적으로 알지 못한다”며 “고인을 애도하기 위해 장례식에 조문을 간 일 외에 관련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가세연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뉴저지에 거주하는 제보자 A씨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가세연 김세의는 “제보자 아내가 이번 일에 굉장히 여러 가지 많은 도움을 주고 응원해준 원빈에게 고맙다는 뜻을 내비쳤다”며 A씨 아내의 음성 메시지를 공개했다.

A씨 아내는 녹취록에서 “처음엔 원빈이 누군지 몰랐다. 한국에서 유명하신지 몰랐는데, 당신이 한 일을 보고 알았다. 조용히 오셨다. 존경심을 표했다. 그 인간미가 저희에겐 상상 이상의 의미였다.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I didn‘t know who you were at first. I didn’t know you were famous in korea, but I saw what you did. You came quietly, You offered your respect. That quiet humanity meant more to us than you ever know. Thank you sincerely)”고 말했다.

기자회견 직후 녹취록 조작 의혹이 제기됐고, 김수현 측은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된 것”이라고 반박하며 김세의와 김새론 유족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추가 고소·고발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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