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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도 국평 15억 찍었다...고분양가에도 ‘철산역자이’ 1순위 청약 38대1

평균 경쟁률 38대 1 기록

  • 이하린
  • 기사입력:2025.10.01 11:13:35
  • 최종수정:2025.10.01 11: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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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경쟁률 38대 1 기록
경기 광명시 ‘철산역 자이’ 투시도. [사진 출처 = GS건설]
경기 광명시 ‘철산역 자이’ 투시도. [사진 출처 = GS건설]

경기 광명시에 들어서는 ‘철산역 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철산역 자이’ 1순위 청약 313가구 모집에 총 1만1880명이 몰렸다.

청약이 가장 많이 몰린 주택형은 전용 49㎡로, 138가구 모집에 4746명이 접수해 3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주택형은 전용 84㎡A로, 6가구 모집에 543명이 몰리며 90.5대 1을 기록했다.

분양가는 광명 지역 최고 수준이다. 철산역 자이의 평당 분양가는 4250만원으로, 전용 84㎡ 기준 15억원대다.

최근 분양한 ‘광명 자이힐스테이트SK뷰’의 같은 면적(12억3500만원)보다 3억원 가까이 비싸다.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청약 열기가 이어진 데에는 교통 호재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인접한 역세권 입지이며, 오리로·철산로·안양천로·서부간선도로 등 도로 교통망도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9일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는 337가구 모집에 총 6246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평균 18.5대 1의 경쟁률이다.

철산역 자이는 광명12R구역 재개발 사업이다. 지하 7층~지상 29층, 19개 동, 총 2045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청약 당첨자는 오는 10월 15일 발표한다. 당첨자 정당계약은 같은 달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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