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20.36%(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로 대한민국이 공식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오래 사는 시대를 넘어 ‘어디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시대에 돌입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 동구에서 5성급 호텔혈 실버타운 ‘루네아’가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루네아는 총 연면적 약 19만5000㎡, 지하 6층~지상 28층 총 11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안에는 전문의원이 입점한 헬스케어센터와 피트니스, 수영장, 사우나, 골프연습장, 영화관 등 커뮤니티시설이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사업지가 위치한 대구시는 시니어 세대의 증가 수요하다. 대구시의 60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29.8%(70만2527명)으로 전국 평균을 웃돈다. 분양 관계자는 “루네아는 단순한 실버타운을 넘어 대구의 지역 의료·복지·상권을 연결하는 복합 커뮤니티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말했다.

단지 인근에 KTX·SRT 동대구역이 있다. 또 신세계백화점 등 주요 문화·쇼핑 시설도 가깝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 전용 헬스케어센터와 1차 진료 전문의원이 입점할 예정이다. 국내 메이저 병원(Big5)과의 협력을 통해 정기 건강 관리와 예방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입주민은 복잡한 이동 없이 단지 안에서 전문 진료와 건강 관리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루네아 관계자는 “루네아 시니어 레지던스는 건강, 안전, 여가가 통합된 5성급 주거 모델로, 고령화 사회에 필요한 시니어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닌, 삶의 질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도심형 레지던스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루네아는 올해 하반기 건축 허가 완료, 2029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현재 건축 심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