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여사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당 주최로 열린 국민개표방송 행사에 참석해 꽃다발을 받고서 시민들을 향해 두 팔을 들어올려 인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wimg.mk.co.kr/news/cms/202506/04/rcv.YNA.20250604.PYH2025060400720001300_P1.jpg)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선이 확실시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일 “여러분이 맡기신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회복시키는 것, 내일 당선자로 확정되는 그 순간부터 온 힘을 다해서 여러분의 이 고통스런 삶을 가장 빠른시간 내애 가장 확실하게 회복시켜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근처 글래드호텔 앞 도로에서 진행된 ‘국민과 함께하는 개표방송’ 행사에 참석해 “존경하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아직은 당선자로 확정되지 못했지만 제 21대 대민 대통령 당선될 가능성 꽤 높은 이재명 인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이 제게 기대하시고 맡긴 그 사명을 한순간도 잊지 않고, 한치의 어긋남도 없이, 반드시 확실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 12월 3일 그 내란의 밤부터 지금 이순간까지 풍찬노숙하면서 간절히 바라던 것 그 중에 하나는 이나라가 평범한 시민들의 나라라는 사실이다. 대통령이 행사하는 모든 권력은 모두 국민으로부터 온 것이고 그 권력은 대통령의 사적 이익 위해서가 아니라 더 나은 국민의 삶과 이 나라의 밝은 미래만을 위해서 온전하게 쓰여져야 한다는 사실을 증명하려고 했다”며 “이제 6개월 지난 이 시점에서야 비로소 그들을 파면하고 이 나라 주인이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것을 여러분 스스로 투표로서 주권행사로서 증명해주셨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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