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순천을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K-디즈니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전남도는 올해 말까지 순천 국가정원과 원도심 일대를 중심으로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 전시·체험 공간, 웹툰 창작기지, 콘텐츠 테마타운 등을 갖춘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전남의 'K-디즈니' 프로젝트는 순천시에 문화 콘텐츠 산업과 관광을 결합해 연간 1200만명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명소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담고 있다. 총 사업비는 1조11억원으로 국비·지방비 5084억원, 민간 투자 4052억원, 펀드 875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지난해 수도권 주요 콘텐츠 기업인 로커스(애니메이션), 케나즈(웹툰) 등 3개 앵커 기업과 총 307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3월부터 케나즈와 오노코리아가 순천으로 이전을 시작했다. 도는 올해 안에 40여 곳의 기업 유치를 통한 500여 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K-디즈니 조성을 통해 순천을 글로벌 애니메이션 특화도시로 만들겠다"며 "청년과 기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 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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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올해 말까지 순천 국가정원과 원도심 일대를 중심으로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 전시·체험 공간, 웹툰 창작기지, 콘텐츠 테마타운 등을 갖춘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전남의 'K-디즈니' 프로젝트는 순천시에 문화 콘텐츠 산업과 관광을 결합해 연간 1200만명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명소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담고 있다. 총 사업비는 1조11억원으로 국비·지방비 5084억원, 민간 투자 4052억원, 펀드 875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지난해 수도권 주요 콘텐츠 기업인 로커스(애니메이션), 케나즈(웹툰) 등 3개 앵커 기업과 총 307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3월부터 케나즈와 오노코리아가 순천으로 이전을 시작했다. 도는 올해 안에 40여 곳의 기업 유치를 통한 500여 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K-디즈니 조성을 통해 순천을 글로벌 애니메이션 특화도시로 만들겠다"며 "청년과 기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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