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위협하는 전체주의 도전에 맞서자”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출처=뉴스1]](https://wimg.mk.co.kr/news/cms/202505/11/rcv.NEWS1.NEWS1.20250421.2025-04-21T103247_1007246181_SOCIETY_I_P1.jpg)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직접 입장문을 내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며 “이제는 마음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은 격렬한 논쟁과 진통이 있었지만, 여전히 건강함을 보여줬다”며 “김 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출된 이 순간, 저는 경쟁을 펼쳤던 모든 후보 분들께도 진심으로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덕수 전 총리께서 출마 선언 당시 밝히셨던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의 번영을 위한 사명’은 이제 김 후보와 함께 이어가야 할 사명이 됐다”며 “한 전 총리께서 그 길에 끝까지 함께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다른 후보를 지지하셨던 모든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린다. 이제는 마음을 모아 달라”며 “우리의 싸움은 내부가 아니라, 자유를 위협하는 외부의 전체주의적 도전에 맞서는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 윤석열은 끝까지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라며 “여러분 한 분 한 분도 이 나라의 진정한 주권자로서 함께해 주시리라 굳게 믿는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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