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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명, 법관회의 소집에 “문제해결 과정…사법부, 신뢰깨지 말아야”

  • 한수진
  • 기사입력:2025.05.09 16:40:32
  • 최종수정:2025-05-09 17: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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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3차 골목골목 경청투어로 경북지역 방문에 나선 9일 경북 영천시 영천공설시장에서 시장 상인 및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3차 골목골목 경청투어로 경북지역 방문에 나선 9일 경북 영천시 영천공설시장에서 시장 상인 및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26일 열리는 ‘전국법관대표회의’와 관련해 “사법부는 믿음과 신뢰를 깨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9일 경북 경청투어 일정 중 기자들과 만나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오는 26일 열린다고 한다’는 말을 듣고 “(전국법관대표회의 개최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중 일부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사법부는) 합리적이고, 상식적이고, 법률에 부합하는 판단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믿는다”며 “대부분의 사법부 구성원이 그렇게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이날 “오는 26일 오전 10시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2025년 2회 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임시회에서는 이 후보 대법원 판결로 촉발된 사법신뢰나 재판독립 침해 우려와 관련해 추후 제출되는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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