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십센치(본명 권정열)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저작권 보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2025년 저작권 보호 캠페인’ 선포식을 열고 십센치를 저작권 보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십센치는 저작권 보호 캠페인 노래 제작과 홍보 콘텐츠 참여 등을 통해 저작권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콘텐츠 소비는 정당하게, 이용은 당당하게’라는 표어와 함께 캠페인 추진 방향과 국민이 실천할 10대 보호 과제를 발표했다. 10대 실천과제는 ▲불법 영상물 유통 사이트 끄기 ▲불법 출판물 공유 및 사용하지 않기 ▲ 음악 불법 다운로드 및 복제하지 않기 ▲정당한 웹툰 및 웹소설 이용료 지불 ▲공연물 몰래 촬영 및 유통하지 않기 ▲불법 사설 서버 게임 이용 멈추기 ▲정품 소프트웨어 구매 사용 ▲폰트 및 이미지 라이선스 확인하고 사용하기 ▲불법복제물 카피 112 신고 ▲저작권 보호 캠페인 참여 등이다.
십센치는 지난 2010년 4월 데뷔해 ‘아메리카노’,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인디신은 물론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십센치는 2014년부터 연을 맺어온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를 떠나 올해 초 새 소속사 씨에이엠위더스로 새 둥지를 틀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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