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넥슨, ‘FC온라인’ 정규 리그 ‘FSL스피링’ 고원재 최종 우승

  • 안희찬
  • 기사입력:2025.06.16 09:50:23
  • 최종수정:2025.06.16 09:50:23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FC온라인’의 정규 리그 ‘FSL 스프링’에서 젠지의 고원재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FC온라인’의 정규 리그 ‘FSL 스프링’에서 젠지의 고원재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이하 FSL) 스프링’에서 Gen.G(젠지)의 ‘wonder08’ 고원재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기존 ‘eK 리그 챔피언십’에서 ‘FSL’로 개편 후 개최된 첫 대회다.

최종 결승전은 서울 잠실 DN콜로세움에서 약 200명의 관중과 함께 5전 3선승제로 치러졌다.

공식 유튜브 채널과 협업 크리에이터 채널에서 진행한 생중계 방송은 약 10만 명이 시청했다.

1세트는 연장전까지 총 7골이 터지는 공방 끝에 ‘wonder08’이 연장 전반 득점을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했다.

2세트도 연장전까지 가는 다득점 접전이 이어졌고 ‘Ofel’이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3세트에서는 ‘woder08’ 특유의 개인기와 패스 플레이, 4세트는 ‘Ofel’의 수비 집중력을 바탕으로 양측이 번갈아 이기며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5세트는 후반전에 지속적인 공격으로 3골 득점 후 ‘Ofel’의 추격을 저지한 ‘wonder08’이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3대2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젠지의 신인 ‘wonder08’ 고원재는 ‘FSL’ 초대 우승을 차지하며 신인 선수가 첫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로열로더’에 등극했다.

상반기 개최된 국내외 ‘FC 온라인’ 대회 3개를 모두 석권하는 ‘미니 트레블’ 대기록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으로는 개인 상금 5000만 원이 수여됐고 소속팀 젠지는 상금 2억 4000만 원을 획득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Ofel’ 강준호와 소속팀 T1에게는 각각 2500만 원과 1억 4000만 원을 수여했다.

한편 함께 치러진 3, 4위 결정전에서는 이번 대회 이변을 일으킨 DN FREECS의 ‘Shype’ 김승환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Dplus KIA의 ‘JUBJUB’ 파타나삭을 상대로 2번의 역전승을 바탕으로 세트스코어 3대1로 승리해 3위를 차지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