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출시한 현관문 CCTV 서비스 ‘우리집지킴이 도어캠’ 이미지 [사진 = LG유플러스]](https://wimg.mk.co.kr/news/cms/202505/30/news-p.v1.20250530.ff99ace0b4ed47fa9df180330afc2660_P1.jpg)
LG유플러스가 현관문 앞 움직임을 감지해 집 앞에서 발생하는 범죄나 택배·배달 음식 도난을 방지하는 현관문 CCTV 서비스 ‘우리집지킴이 도어캠’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집지킴이 도어캠’은 현관문 앞에서 발생하는 수상한 움직임이나 아이 귀가, 택배 도착 등을 감지해 알려주는 기능을 탑재했다.
움직임이 감지되면 1초 내로 자동 녹화를 시작하며,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 알림을 전송한다. 야간에는 적외선(IR) 모드를 지원해 선명한 영상 확인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도어캠을 활용해 원격으로 외부 방문자와 양방향 대화하거나 음성 안내를 송출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출입문 앞 범죄는 최근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며 ‘우리집지킴이 도어캠’을 개발한 배경을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또한 외부인의 CCTV 무단 접속 등 ‘개인정보 탈취’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보안 성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우리집지킴이 도어캠’은 아이디와 휴대폰 인증을 요구하는 2단계 로그인을 통해 타인의 무단 접속을 차단하며, 사용자가 모르는 기기에 로그인 시 이를 앱에서 확인하고 강제 로그아웃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영상은 LG유플러스의 보안 클라우드에 암호화된 형태로 저장되며, 복제가 불가능한 보안 전용 칩(PUF)을 통해 해킹 위험을 원천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서비스는 3년 약정 기준 월 1만2100원에서부터 시작하며, KB손해보험과 제휴한 보상보험을 통해 택배 도난이나 화재 등의 사고 시에 보상을 제공한다.
안병경 LG유플러스 홈에이전트트라이브 상무는 “혼자 사는 여성,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 시니어 가구 등 보안이 절실한 고객층을 위해 실내외 통합 보안 솔루션을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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