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넵튠(각자대표 강율빈, 정욱)은 지난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316억원, 영업이익 24억원, 당기순이익 7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8.6%, 영업이익은 228.4% 증가한 결과다. 당기순이익은 67.1%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넵튠은 “1분기 연결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은 70%를 넘어섰고 게임사업 매출은 2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 상승했다”라고 설명했다.
게임사업 부문은 자회사 트리플라의 ‘고양이 오피스’가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매출 호조를 지속했다. 트리플라의 1분기 매출은 14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7.6% 성장했다.
또 PC게임 ‘이터널 리턴’을 서비스하는 자회사 님블뉴런도 1분기 매출 6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7.5% 상승하며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넵튠이 올해 1월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아 론칭한 모바일게임 ‘다크스타’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애드테크 플랫폼 사업 부문에서는 ‘애드파이’의 성장이 이어졌다. 애드파이는 광고거래액 기준 83억원, 매출 1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4%, 13.5% 상승했다. 넵튠은 비수기임에도 지난해 4분기를 상회한 실적에 의미를 부여했다.
넵튠 강율빈 대표는 “최근 최대주주 변경으로 다소 분주한 시기를 보냈지만 애드테크 플랫폼 ‘애드파이’와 자회사 트리플라, 님블뉴런의 안정적인 실적 덕분에 전년동기 대비 큰 폭의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향후 크래프톤과의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신흥 시장 확대 등 장기적 전략에 기여하기 위한 여러 기회를 탐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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