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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사장 승진

  • 김대기
  • 기사입력:2025.03.04 18:44:13
  • 최종수정:2025.03.04 18: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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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개발실장
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개발실장

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전격 승진했다.

삼성전자는 4일 사내 내부망에 최 사장에 대한 원포인트 인사를 공지했다. 최 사장은 MX사업부 개발실장 직을 계속 유지하며 갤럭시 시리즈를 지휘할 전망이다. 노태문 사업부장(사장)과 함께 갤럭시 시리즈를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시장 선두주자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 발탁인사 배경이라는 분석이다.

1970년생인 최 사장은 서울대에서 전기공학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스탠퍼드대에서 전기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KAIST 연구원, 무선통신 반도체 전문 기업 아세로스 커뮤니케이션 시니어 엔지니어, 아미커스 와이어리스 테크놀로지 공동설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거쳐 2011년 미국 퀄컴에서 시니어 디렉터로 무선 칩셋 업무를 맡았다. 2016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제품개발1팀장으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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