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제주에서 따뜻한 인연을 다시 이어갔다.
아이유는 16일 자신의 SNS에 “제주 그림 할망작가님들 광례똘 애순이 약속 지키러 왔주게 #폭싹속았수다_똘도어멍도할망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제주 지역 할머니 작가들과 반가운 재회를 나누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열리고 있는 ‘폭싹 속았수다 똘도, 어멍도, 할망도’ 전시회는 평균 나이 87세 제주 할머니 작가 9인이 ‘폭싹 속았수다’ 감동적인 장면들을 바탕으로 한 회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 출신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삶을 사계절에 걸쳐 그린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화제성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전 세계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주간 차트에서 4위를 차지하는 등 파워 콘텐츠의 저력을 입증했다.
아이유는 극중 애순과 금명, 1인 2역을 맛깔나게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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