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나라가 ‘기다림마저 화보’로 만든 미모를 자랑했다.
6일 오나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달나가신 사장님 기다리는 중. 사장님 빨리 오세요. 수박주스 먹고싶단 말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오나라는 연한 민트 컬러의 반팔 케이블 니트와 블랙 A라인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청량하면서도 도회적인 무드를 연출했다.





밝은 파스텔 톤의 니트는 그녀의 화사한 피부톤과 어우러져 여름 분위기를 한껏 살렸고, 골드 체인이 돋보이는 샤넬 백팩으로 스타일링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한 손엔 티슈를 들고, 또 한 손엔 블랙 백팩을 든 채 수박주스를 기다리는 모습마저 우아한 그녀는, 평범한 일상도 런웨이처럼 만들어내는 ‘꾸안꾸 여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수박주스 먹고 싶어요”라는 천진난만한 한 마디는 단정한 스타일링과 대비를 이루며 오나라 특유의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한편 오나라는 25년째 공개 열애 중인 뮤지컬 배우 출신 교수 김도훈과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2000년 뮤지컬 ‘명성황후’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최근 오나라는 여러 방송과 인터뷰에서 “결혼은 생각 없지만 사랑은 계속 중”이라며 솔직한 연애관을 밝혀 응원을 받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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