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윤희가 딸 로아와의 전시 데이트를 통해 조용하지만 단단한 근황을 전했다. 화려한 이슈에 휘말린 전 남편 이동건과는 달리, 그는 여전히 ‘일상이라는 이름의 예술’을 이어가는 중이다.
6일 조윤희는 자신의 SNS에 “캐서린 번하드 <Some of All My work> ”라는 짧은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조윤희는 딸 로아와 함께 전시장을 방문해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로아는 형형색색의 회화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거나 환하게 웃으며, 전시 공간과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핑크 원피스를 입은 로아는 작품과 컬러 매칭된 듯한 조화를 보이며 마치 아트 피스의 일부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 옆에서 청록 체크 셔츠와 데님 쇼츠 차림의 조윤희는 자연스러운 미소로 딸을 바라보며, 두 사람만의 ‘작품 같은 하루’를 완성했다.
이들은 지난 5월 초 공개한 오키나와 여행 사진 이후 두 번째 공개 근황이다. 따로 설명 없이도 전해지는 잔잔한 분위기, 로아의 감각적인 포즈, 조윤희의 단단한 에너지까지 한 장 한 장이 하나의 ‘엄마와 딸의 예술적 기록’이었다.
한편, 로아의 아빠이자 조윤희의 전 남편 이동건은 전날(5일) 성수동에서 운영 중인 제주 카페 ‘오아시스80’의 팝업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직접 커피를 내려주는 모습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고, 최근 불거진 15세 연하 배우 강해림과의 열애설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양측은 열애설에 대해 “사생활이라 확인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그의 오프라인 행보와 맞물리며 더욱 주목을 받는 상황이다.
조윤희는 2017년 이동건과 결혼해 딸 로아를 낳았고, 2020년 합의 이혼 후 싱글맘으로 지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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