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이 ‘움직이는 조형물’로 다시 한번 전설을 써냈다.
전지현은 24일, 브랜드 피아제의 앰버서더 자격으로 중국 현지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화이트 시스루 튜브톱 드레스를 착용하고 등장해, 고혹과 절제, 우아함의 정점을 찍는 순간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 룩은 정갈하게 가로 배열된 스트라이프 패턴이 마치 조형물처럼 정제된 곡선을 이루며, 전지현의 완벽한 바디 밸런스를 예술적으로 부각시켰다.
단순한 드레스가 아닌, 건축적 실루엣이 살아있는 하이엔드 패션의 진수였다.
여기에 과도함을 배제한 슬릭 스트레이트 헤어와 톤다운된 메이크업,그리고 투명 스트랩 힐과 함께 매치된 피아제의 네크리스·워치는 ‘절제된 럭셔리’의 교과서 같은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지현 특유의 도회적인 분위기와 우아한 태도는 행사장의 골드톤 배경과 어우러져 그 자체로 하나의 ‘브랜드 화보’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한편 전지현은 최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군체’에서도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