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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언, 결혼 일주일 만에 남편 ‘200억 시행 사기’ 의혹으로 시끌

  • 금빛나
  • 기사입력:2025.05.26 14:37:32
  • 최종수정:2025-05-27 10: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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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성언(41)의 남편 A씨(55)가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6일 디스패치는 임성언 남편 A씨가 ‘지주택’(지역주합조합) 사업을 한다며 조합원을 모집하고 모은 약 200억 원을 임의로 사용한 ‘아파트 시행 사기꾼’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부동산 사기를 벌인 사기전과 3범으로 현재 경기도 오산 지주택 사업과 관련해 167억원을 배임 및 횡령한 혐의로 피소된 상태다.

배우 임성언(41)의 남편 A씨(55)가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사진 = MK스포츠 DB
배우 임성언(41)의 남편 A씨(55)가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사진 = MK스포츠 DB

조합원을 대신해 아파트 완공에 필요한 업무를 진행하는 지주택 업무 대행사인 석정도시개발의 회장인 A씨는 오산과 오송 일대에서 150억원을 유용하고 천안 지주택 사업을 미끼로 100억원을 투자았으묘, 최소 200억원 이상 유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언은 지난 17일 서울 모처에서 당초 사업가로 알려진 A씨와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장에는 유력 정치인들이 보낸 화환들이 눈길을 모았다. 정작 A씨는 결혼식 진행 동안 초초한 얼굴로 휴대폰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무엇보다 A씨는 초혼이 아닌 임성언과의 결혼이 삼혼이며, 신혼 여행지로 제주도를 선택한 것 역시 A씨가 사기, 배임, 횡령, 업무방해, 재물은닉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으면서 일어난 출국금지 조치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혼 일주일만에 벌어진 논란에 임성언은 이를 의식한 듯 결혼식 전후로 SNS 댓글창을 폐쇄한 상태다.

KBS2 드라마 ‘언제나 두근두근’으로 데뷔한 임성언은 같은 해 KBS2 ‘산장미팅 - 장미의 전쟁’을 통해 얼굴을 알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하얀거탑’ ‘미라클’ ‘연개소문’ ‘청담동 스캔들’ ‘봄밤’, 영화 ‘소녀X소녀’ ‘므이’ ‘돌이킬 수 없는’ ‘멜리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최근 폐막한 연극 ‘분홍립스틱’으로 관객과 만났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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