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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김의영·엑소·에스파·유니스·아홉, K탑스타 ‘부동의 1위’

  • 박소진
  • 기사입력:2025.05.26 10:46:37
  • 최종수정:2025.05.26 10: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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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탑스타
사진=K탑스타

가수 김용빈, 김의영, 그룹 엑소, 에스파, 유니스, 아홉이 K탑스타 1위를 차지했다.

K-POP의 현 상황을 알려주는 글로벌 K팝 투표사이트 ‘K탑스타’(KTOPSTAR)에 따르면 5월 19일부터 5월 25일까지 47회차 인기 투표가 진행됐다.

진해성 독주 막은 김용빈, 2주 연속 1위

47회차 ‘최고의 트로트(남)’ 부문에서는 ‘트롯중장비’ 진해성의 독주를 막은 ‘트로트 황태자’ 김용빈이 K탑스타 1위를 2주 연속 차지했다. 지난주, 5개월 동안 부동의 1위를 지키던 진해성의 독주를 차단하고 새롭게 왕좌에 오른 김용빈은 이번주에도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대이변을 기록했다. 진해성은 지난주에 이어 2위에 안착했으며, 3위는 김호중이 이름을 올렸다.

‘트로트 신동’ 출신 김용빈은 7년간의 공백기 후 KBS ‘트롯전국체전’으로 복귀, 이후 ‘미스터트롯3’ 방영 내내 투표 1위를 유지하다가 최종 우승인 진으로 선정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치열한 투표 경쟁’ 김의영이 웃었다
사진=K탑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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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회차 ‘최고의 트로트(여)’ 부문에서는 현재 김의영과 홍지윤이 치열한 투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김의영이 지난주 1위를 재탈환한데 이어 이번주에도 1위 자리에 머물며 2주 연속 왕좌를 지켰다. 2위에는 홍지윤이 이름을 올렸다. 3위는 장윤정이 차지했다.

김의영은 새 소속사 (주)디알뮤직에서 지난 20일 4번째 싱글앨범 ‘스타트롯 파트1(STARTrot PART.1’)’으로 컴백했다. ‘STARTrot PART.1’은 남녀간의 사랑을 표현한 신나는 트롯 댄스곡 ‘하고 싶은 거 다 해’와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사랑의 트롯 발라드 ‘세상에서 가장 바보 같은 일’ 두 곡으로 구성돼 있다.

엑소, ‘레전드 그룹’의 인기 독주
사진=K탑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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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그룹’ 엑소는 47회차 ‘최고의 아이돌(남)’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엑소는 11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2위에는 제로베이스원이 이름을 올렸다. 3위는 방탄소년단이 자리했다.

2012년 4월 8일 타이틀곡 ‘MAMA’로 데뷔한 엑소는 다양한 콘셉트와 실력을 바탕으로 ‘으르렁’ ‘중독’ ‘LOVE ME RIGHT’ ‘LOVE SHOT’ 등 유수의 히트곡들을 발표,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K팝을 ‘레전드 그룹’으로 꼽히고 있다.

에스파, 거침 없는 인기 행보
사진=K탑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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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회차 ‘최고의 아이돌(여)’ 부문에서는 에스파가 1위에 올랐다. 에스파는 6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2위는 ‘good thing’으로 활동 중인 아이들에게 돌아갔으며, 3위는 아이유가 이름을 올렸다.

에스파는 오는 24~25일 일본 피어 아레나 MM에서 첫 일본 팬미팅 ‘MY-J presents aespa JAPAN FANMEETING 2025 To MY WORLD’(마이-제이 프레젠츠 에스파 재팬 팬미팅 2025 투 마이 월드)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나며 글로벌 인기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K탑스타 ‘최고의 루키’는 역시 유니스
사진=K탑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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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가 47회차 ‘최고의 루키(여)’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꾸준히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어서는 베이비몬스터가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하츠투하츠가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최근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SWICY(스위시)’로 활동하며 ‘맵달’한 매력을 발산했던 유니스는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활동을 마무리 했다. 이번 음악방송에서 데뷔 후 첫 1위에 올랐던 유니스는 이후 ‘’뭐해?‘라는 씨앗에서’ 무대까지 선보이며 ‘SWICY’한 매력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K팝 기대주’ 아홉, K탑스타 ‘최고의 루키’
사진=K탑스타
사진=K탑스타

47회차 ‘최고의 루키(남)’ 부문에서는 아홉이 1위에 올랐다. 그룹 결성부터 뜨거운 투표 화력을 입증하며 ‘최고의 루키(남)’에 등극한 아홉은 1위 자리를 지키며 인기를 증명했다. 2위는 호라이즌에게 돌아갔으며, 3위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차지했다.

그룹명 ‘아홉’은 ‘All-time Hall Of Famer(올-타임 홀 오브 페이머)’의 약자다. ‘K팝 명예의 전당’에 오르겠다는 멤버들의 당찬 포부를 담은 이름. 단순한 데뷔를 넘어 K팝 시장에서 하나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팀의 지향점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오는 7월 데뷔를 확정 짓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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