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지영과 쇼호스트 김형균 부부가 유럽에서의 새로운 여행을 시작했다.
민지영은 14일 자신의 SNS에 “저희 부부는 모모와 가족이 된 후 6개월 동안 여행보다는 일상을 살았던 모로코를 떠나 다시 유럽 여행 중입니다”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민지영 부부는 프랑크푸르트의 명소들을 배경으로 환한 미소를 지었다.




독특한 건축미가 돋보이는 ‘프랑크푸르트 전시 센터’, 유로화를 상징하는 조형물 앞에서의 인증샷, 독일 대표 현대 조각물 앞에서의 위트 있는 포즈 등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민지영은 “4월의 독일 프랑크푸르트입니다. 앞으로도 유럽을 부지런히 달려보겠습니다”라며 “그동안 올리지 못했던 사랑스러운 모모의 성장 사진도 자주 올릴게요. 랜선 민트 이모, 삼촌들 쭉 지켜봐 주세요”라고 전했다.
앞서 민지영은 모로코에서의 마지막 일상과 반려묘 모모와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5월은 제게 가장 힘든 시기였지만, 올해의 5월은 모모 덕분에 점점 눈물과 이별하는 중”이라며 “모모는 우리 몽이가 보내준 큰 사랑 같다”는 감동의 글을 남겼다.
한편 민지영은 KBS2 드라마 ‘사랑과 전쟁’으로 얼굴을 알렸고, 2017년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했다. 이후 두 번의 유산과 갑상선암 투병을 이겨내고 많은 응원을 받은 바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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