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이 독보적인 패션 감각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엄지원은 13일 오전 서울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과감한 블랙 크롭톱과 시스루 스커트 조합으로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했다.

엄지원은 블랙 레더 소재의 크롭톱으로 탄탄한 복근과 보디라인을 완벽하게 드러냈다. 어깨를 강조한 오버핏 블랙 재킷과의 조합으로 세련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특히 군더더기 없는 라인의 블랙 미니와 시스루 레이어링으로 다리 라인을 강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섹시미를 완성했다. 여기에 블랙 스트랩 힐로 마무리해 전체적인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엄지원은 스타일링뿐만 아니라 자신감 넘치는 워킹과 포즈로 블랙과 시스루라는 쉽지 않은 조합을 본인만의 무드로 소화했다. 현장에서는 “역시 엄지원”, “믿고 보는 패셔니스타”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팬들은 “47세 믿기지 않는 마네킹 비율”, “엄지원 시스루룩 완벽 소화력 대박”, “역시 레드카펫 장인의 품격”이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지원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은 실종됐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과 그의 이복누이 ‘재이’ 사이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멜로 사극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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