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이 이번 콘셉트 시네마의 ‘최애’ 장면을 꼽았다.
1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미니 6집 ‘DESIRE : UNLEASH’ 콘셉트 시네마 사전 상영 이벤트(DESIRE Concept Cinema Premier Event)를 개최됐다.
이번 콘셉트 시네마의 ‘최애 장면’과 관련된 질문에 니키는 “희승이형이 등장하고 바뀌는 장면이 있다. 그런 분위기를 잘 살려주신 장면이 있어서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니키와 앞뒤를 다룬 ‘동전 같은 케미’가 있다고 말한 희승은 “영상 보기 전 스탭들에게 미리 들었는데 피를 마시는 장면을 팬들이 좋아해 주신다고 해서 그 부분과 니키와 무언가 많이 해서 그 부분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꼽았다.

자신이 나오는 장면 모두를 ‘최애장면’으로 꼽은 제이크는 “단편영화다 보니 1분1초, 그냥 있는 신이 없다. 저도 그렇고 모든 장면이 의미가 있고, 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잘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성훈과 정원은 ‘인트로’를 최애 장면으로 꼽았다. 성훈은 “인트로 장면이 좋닸다. (톤을 잡아주는) 그런 바이브가 좋은 거 같다”고 설명했으며, 정원은 “성훈이 형과 같이 찍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웠다. ‘웃참’이 많이 어려웠다. 눈을 마주치는데 성훈이 형이 터지고 성운이 형이 참으면 제가 웃음이 터지고 해서 많은 일이 있었던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선우는 “제가 단독으로 나왔던 엘리베이터 신이 마음에 든다. 조금 더 그 상황에서 몰입할 수밖에 없는 일이 있었다”고 귀띔했으며, 제이는 “완성본을 받았을 때 정적에서 속삭이는 장면에서 분위기가 바뀌는 장면이 있는데, 제가 봤을 때 가장 만족스럽게 나왔던 부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하이픈은 내달 5일 미니 6집 ‘DESIRE : UNLEASH’로 7개월만에 컴백한다. ‘DESIRE : UNLEASH’는 사랑하는 너에게 느끼는 욕망을 엔하이픈만의 감정으로 전달하는 스토리를 담은 앨범으로 본편은 12일 공개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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