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조, 얼음, 엉덩이 비누, 그리고 찬물 샤워. 전현무는 셀럽 따라잡기에 진심이었다. 그가 외쳤다. “제 삶을 지배하는 셀럽은 제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의 ‘제니 인생 따라 살기 프로젝트’가 펼쳐졌다.
이날 전현무는 욕조에 물을 받더니 주방에서 얼음을 가져와 통째로 쏟아 넣었다. 코쿤(코드쿤스트)은 이를 지켜보다 “또 누구 인생을 훔쳐왔냐”고 폭풍 태클을 날렸다.



전현무의 참고 영상은 바로 블랙핑크 제니. 그는 “제 삶을 지배하는 셀럽 중 한 명이 제니”라며 “오디오도 제니 따라서 샀고, 이번엔 엉덩이 비누까지 따라 샀다”고 고백해 무지개 회원들을 경악하게 했다.
박나래가 “대체 왜?”라고 정색하자 전현무는 능청스럽게 “엉덩이 피부가 보들보들해졌다. 효과 좋더라”며 TMI를 쏟아냈다. 기안84는 “형 엉덩이 예뻐진 것도 알아야 해?”라며 손사래를 쳤다.
이어 콜드 플런지(찬물욕)까지 시도한 전현무는 “제니가 하는 건 다 따라한다”며 얼음 욕조 속에서 고통을 참았다. “세포가 깨어나는 느낌이다. 뜨거운 반신욕보다 혈액순환이 훨씬 잘 된다”는 전현무의 과몰입 후기가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직후 온라인에서는 “역시 셀럽 따라잡기 1인자”, “전현무=과몰입 장인”, “무지개 회원 리액션까지 레전드”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