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슐랭 셰프들이 총출동한다.

그런데 그 앞에서 김재중과 추성훈이 ‘요리 자존심’을 걸고 나설 예정이다.

김재중은 자신 있게 말했다. “나 요리책도 몇 권 냈다.”

11일 방송 예정인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는 ‘아시아 50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튜디오에는 일본, 홍콩,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미슐랭 스타 셰프들이 출연해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다. 오사카 ‘다카다 유스케’, 홍콩 ‘안티모 마리아 메로네이’, 싱가포르 ‘한리광’ 등,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린 셰프들이 총출동한다.

이들의 출연에 ‘냉부’ 셰프진도 박수를 보내며 긴장했다. 윤남노 셰프는 “다카다 유스케 셰프를 롤모델로 삼았다”며 감격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게스트로 김재중과 추성훈이 출격한다.

추성훈은 이종격투기 선수다운 강렬한 포스를 예고했지만, 최대 관전 포인트는 김재중의 입담이다. 장근석이 스페셜 셰프로 등장해 “김재중도 요리에 프라이드가 있다”고 밝혔고, 김재중은 “요리책도 몇 권 냈었다”고 답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압도할 예정이다.

추성훈 역시 “평소에도 집에서 요리를 자주 한다”며 반전 요리 실력을 예고했다. 장근석은 “집구석에서 갈고닦은 요리력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방송 예고편이 공개되자 팬들은 “레전드 라인업 대결 예감”, “김재중 요리책 멘트 찢었다”, “추성훈의 요리 도전 자체가 콘텐츠”라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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