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빈이 블랙 컷아웃 드레스와 버건디 토트백으로 완성한 ‘절제된 관능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심한 포즈 하나에도 고급미가 흐르는, 스타일링 완성도 그 자체였다.

이주빈이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주빈은 컷아웃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랙 드레스를 착용하고, 절제된 관능미와 정제된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담아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이주빈이 선택한 드레스는 허리 라인이 과감하게 컷아웃된 디자인으로, 슬림한 보디라인을 강조하는 동시에 미니멀한 구조 속에서도 감각적인 실루엣을 자랑했다. 옆트임(슬릿) 디테일이 더해져 고요한 우아함과 세련된 도발 사이를 유연하게 오갔고, 군더더기 없이 떨어지는 실루엣 안에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포인트 아이템으로는 버건디 컬러의 토트백을 선택했다. 무채색 블랙 드레스에 깊이 있는 컬러를 배치해 시선을 끄는 중심축을 완성했고, 은은하게 빛나는 가죽의 텍스처는 전체 스타일의 고급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헤어는 부드러운 물결 웨이브를 살린 내추럴 스타일로 연출했고, 메이크업은 글로시한 입술과 결광 피부로 빛나는 마무리를 더했다. 포즈 하나하나에서도 이주빈 특유의 무심한 듯 시크한 분위기가 살아나며 ‘패션 여신’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이주빈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이혼보험’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혼보험’은 이 시대 가장 뜨거운 키워드 ‘이혼’을 보험상품으로 풀어내는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로, 이주빈은 이 작품을 통해 감성 연기와 세련된 비주얼을 모두 갖춘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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