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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턴, 美 12개 도시 홀렸다…첫 미주 투어 감동의 피날레

  • 손진아
  • 기사입력:2025.05.07 11:46:07
  • 최종수정:2025.05.07 11: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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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TURN(에잇턴)이 첫 미주 투어를 성료하며 글로벌 루키의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8TURN(재윤, 명호, 민호, 윤성, 해민, 경민, 윤규, 승헌)은 지난 4월부터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댈러스, LA, 샌프란시스코 등 북미 12개 도시를 돌며 ‘2025 8TURN 1st World Tour [8TURNRISE](에잇턴라이즈)’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전 공연은 팬들의 열정적인 환호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마지막 도시 샌프란시스코 공연을 끝으로 6일(현지시각)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각 도시마다 무대 구성은 팬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는 세심한 큐시트로 구성됐다. ‘WE(위)’와 ‘TIC TAC(틱 택)’, ‘RU-PUM PUM(러펌펌)’, ‘EXCEL(엑셀)’, ‘SKETCH(스케치)’ 등 대표곡들은 8TURN이 걸어온 흔적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하이라이트 메들리, 스페셜 유닛 무대 등 8TURN의 매력을 응축한 개성 있는 공연들 또한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8TURN(에잇턴)이 첫 미주 투어를 성료하며 글로벌 루키의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사진 = MNH엔터테인먼트
8TURN(에잇턴)이 첫 미주 투어를 성료하며 글로벌 루키의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사진 = MNH엔터테인먼트

특히 마지막 도시인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멤버 승헌의 깜짝 생일 파티가 준비되어 현장을 더욱 따뜻하게 달궜다. 승헌은 앞선 LA 공연부터 다리 부상으로 앉아서 무대를 소화했다. 위기 상황에도 무대를 포기하지 않고, 팬들과의 약속을 지킨 승헌과 멤버들의 무대 집중력에 관객들의 따뜻한 응원이 쏟아졌다.

각 멤버들의 재치 있고 인간적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토크 및 게임 등 코너 구성 또한 다각도의 재미를 선사했고, 매 도시 8TURN이 보여준 진정성 있는 소통은 현지 팬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 말미 멤버들은 ‘터닝(공식 팬덤명)’을 향한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각 도시마다 분위기는 달랐지만 터닝의 에너지는 항상 놀라웠다.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터닝 덕분에 설레고 행복했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북미 투어는 끝났지만 8TURN의 여정은 끝나지 않았고, 그 여정엔 항상 터닝이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팬들과의 재회를 약속했다.

이번 미주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넓힌 8TURN은 유럽으로 활동 무대를 확장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매 무대 업그레이드되는 역량으로 팬덤을 놀라게 하고 있는 만큼 유럽에서도 보여줄 8TURN의 글로벌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25 8TURN 1st World Tour [8TURNRISE]’ 미주 투어를 성료한 8TURN은 오는 6월과 7월 ‘8TURNRISE’ 유럽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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