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와 신랑 최시훈이 두바이 사막에서의 낭만 가득한 신혼여행을 공개했다. 럭셔리 글램핑장과 로맨틱한 풀사이드 디너, 두 사람의 찐한 눈빛이 보는 이들마저 설레게 했다.
에일리와 남편 최시훈이 25일 SNS를 통해 두바이 신혼여행 인증샷을 공개했다. “Honeymooning in the desert. 신행 첫날은 바로바로~~ 두바이 사막에서의 글램핑…정말 낭만적이야”라는 멘트와 함께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석양이 내려앉은 수영장 앞에서 로맨틱한 디너를 즐기고 있다. 에일리는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와 크림 톤 니트 가디건으로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최시훈은 스트라이프 셔츠에 올리브톤 반바지로 편안한 리조트룩을 연출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사막 위 조용한 산책로에서 마주 보고 선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서로를 꼭 안은 채 시선을 주고받는 모습은 그 자체로 신혼의 설렘을 전했고, 배경으로 펼쳐진 감성 글램핑 텐트는 ‘현실감 제로’의 여행 분위기를 더했다.
최시훈 역시 “꿈같은 허니문 시작했다! 결혼식도 꿈 같았는데 바로 신혼여행 오길 잘한 것 같다”고 밝히며 여러 장의 여행 사진을 함께 올렸다. 그는 “두바이에 있는 ‘terrasolis’라는 글램핑 리조트인데, 낮엔 풀장에서 놀고 밤엔 시원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다”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일, 지인 소개로 만나 1년 넘게 교제한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는 두바이에서 첫 신혼여행을 만끽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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