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외출 중독’ 딸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비 오는 날에도 멈출 수 없는 딸의 에너지에 지하주차장 산책으로 대응한 엄마 이민정의 육아 현실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정은 25일 자신의 SNS에 “나가는 병에 걸린 서이…. 비 오면 지하 주차장이라도 가야 함. 눈뜨고 잠옷 입고 바로 나옴”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민정이 딸과 함께 손을 꼭 잡고 지하주차장을 걷는 모습이 담겼다.



잠옷 차림에 운동화만 꿰어 신은 듯한 딸의 모습이 ‘진심으로 나가고 싶었던 그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이민정 역시 편안한 차림으로 딸과 함께 걸으며 엄마의 현실 육아 감성을 공유했다.
이민정 특유의 재치 있는 표현인 ‘나가는 병’은 많은 부모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눈뜨고 바로 나감”이라는 멘트에선 애둘맘 이민정의 일상 속 분투가 그대로 묻어난다.
팬들은 “이민정도 이렇게 육아하네”, “지하주차장이 피크닉장 됐네”, “엄마의 고단함+딸의 귀여움=힐링”이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지난 2013년 결혼, 2015년 첫째 아들 준후 군에 이어 2023년 12월 둘째 딸 서이 양을 출산하며 ‘애둘맘’ 대열에 합류했다. 현재는 MBC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로 복귀를 앞두고 있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를 통해 다양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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