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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묵은지 참치→스마일 김밥까지…팬들 “국수는 언제 먹나요?”

  • 김승혜
  • 기사입력:2025.04.25 09:39:28
  • 최종수정:2025.04.25 09: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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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김밥 장인’의 면모를 뽐내며 도시락의 품격을 또 한 번 끌어올렸다. 김밥 비주얼에 감탄한 팬들은 “이쯤 되면 국수도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성시경은 23일 자신의 SNS에 “이 날씨는 도시락 싸서 피크닉이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김밥 재료 준비 과정부터 정성 가득한 완성샷, 도시락까지 꼼꼼하게 담겨 있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잘 익은 묵은지. 김밥 속 재료로 사용되기 위해 절묘하게 숨이 죽은 상태로 준비됐다. 이어지는 사진에는 곱게 풀어낸 참치 마요 샐러드가 등장, 손맛을 더했다. 묵은지와 참치가 어우러진 김밥은 도시락통에 가지런히 담겼고, 옆에는 깍두기 모양 단무지가 정갈하게 자리 잡았다.

가수 성시경이 ‘김밥 장인’의 면모를 뽐내며 도시락의 품격을 또 한 번 끌어올렸다.  사진=성시경 SNS
가수 성시경이 ‘김밥 장인’의 면모를 뽐내며 도시락의 품격을 또 한 번 끌어올렸다. 사진=성시경 SNS

특히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바로 소시지 스마일 김밥. 소시지를 반으로 잘라 넣고, 눈과 입 모양을 표현한 캐릭터 김밥은 마치 웃고 있는 표정처럼 보여 ‘성시경표 센스’가 그대로 드러났다. 귀여운 비주얼에 팬들은 “헐 김밥 짱귀”, “이건 예술”, “진짜 피크닉 간 거예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가수 성시경이 ‘김밥 장인’의 면모를 뽐내며 도시락의 품격을 또 한 번 끌어올렸다.  사진=성시경 SNS
가수 성시경이 ‘김밥 장인’의 면모를 뽐내며 도시락의 품격을 또 한 번 끌어올렸다. 사진=성시경 SNS

누군가는 댓글로 “국수는 언제 먹여줄 건가요?”라며 장난 섞인 요청을 남겼고, 또 다른 이들은 “이건 연애 시그널이다”, “숨겨둔 애인 있죠?”라며 피크닉 도시락의 수상한(?) 퀄리티를 의심했다.

가수 성시경이 ‘김밥 장인’의 면모를 뽐내며 도시락의 품격을 또 한 번 끌어올렸다.  사진=성시경 SNS
가수 성시경이 ‘김밥 장인’의 면모를 뽐내며 도시락의 품격을 또 한 번 끌어올렸다. 사진=성시경 SNS

성시경은 가수 활동 외에도 음식과 맛집에 진심인 모습으로 ‘여수 나진국밥’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유튜브 콘텐츠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밥까지 정복한 그가 ‘다음은 국수냐’는 팬들의 농담 섞인 기대도 과하지 않아 보인다.

가수 성시경이 ‘김밥 장인’의 면모를 뽐내며 도시락의 품격을 또 한 번 끌어올렸다.  사진=성시경 SNS
가수 성시경이 ‘김밥 장인’의 면모를 뽐내며 도시락의 품격을 또 한 번 끌어올렸다. 사진=성시경 SNS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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