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현영이 명품 사은품 공동구매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정품 여부와 불법 논란을 모두 부인하며, 구매대행 소개 방식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현영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영초이스를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최근 불거진 명품 사은품 판매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지난 3월 소개했던 디올 제품은 정식 구매대행업체를 통해 소개 수수료를 받고 진행한 이벤트였다”고 밝혔다.

또한 “정품 맞냐”는 누리꾼 질문에 “정품 맞다”고 답하며, “불법 아니냐”는 지적에도 “아닙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현영은 “현영초이스는 자사 뷰티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운영되는 사이트”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덧붙였다.
앞서 현영은 명품 D사(디올) 뷰티 제품 구매 시 제공되는 사은품 파우치를 8만5000원에 공동구매 방식으로 판매해 일부 누리꾼들의 문제 제기를 받았다. 이에 현영은 신속히 입장을 밝히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한편, 현영은 같은 날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한 헤어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다.
◇ 이하 해명글 전문
안녕하세요. 현영초이스 현영입니다.
우선 현영초이스를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지난 3월에 현영초이스에서 소개해드렸던 디올 제품 관련해서 몇 가지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고객님들이 선호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해 드리기 위해 정식 구매대행업체를 통해서 구매대행 소개 수수료를 받고 현영초이스에서 소개해드린 이벤트 제품이었습니다.
현영초이스는 자사브랜드 뽀나미슈 뷰티브랜드를 더 많은 고객님들께 알리고자 운영되고 있는 사이트입니다.
앞으로도 고객님들이 만족도 높은 쇼핑을 하실 수 있도록 저희 직원 모두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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