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지수가 풋풋한 설렘을 선사했다.
지난 18일(금) 첫 공개된 U+모바일tv, U+tv ‘퍼스트 러브’는 열여덟 소년 소녀들의 서로 다른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뮤직 드라마 형식으로 총 6개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정지수는 첫 번째 에피소드인 ‘내 남사친은 아이돌’에서 수림고등학교 명랑 소녀 ‘최봉희’로 분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각을 면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달리는가 하면, 쉬는 시간엔 친구들과 매점에서 떡볶이를 사 먹으며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학창 시절에 겪을 수 있는 소소한 장면들을 청량하게 소화한 것.

그런 최봉희의 일상에 친구들에게 숨겼던 비밀이 있었는데, 아이돌 그룹 ‘썸머 보이즈’ 리더 이파란(은찬 분)과 어린 시절부터 소꿉친구였던 것. 이어, 이파란이 속한 아이돌 그룹을 남몰래 덕질한 사실이 알려지는가 하면, 위기에 빠진 이파란을 구해내는 장면은 반전 요소로 눈길을 끌어내기도.
정지수는 ‘퍼스트 러브’를 통해 첫 하이틴 로맨스 장르물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최봉희와 이파란이 서로의 첫사랑임을 숨긴 채 미묘한 감정선을 쌓아가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고조시켰으며, 첫사랑 보고서의 주인공인 ‘이파란’을 향한 순수한 감정과 성장통을 진솔한 눈빛으로 전했다. 게다가, 순수한 소녀 ‘최봉희’의 마음과 설렘을 여실히 녹여낸 테마송 ‘여전해’ 가창에도 직접 참여해 몰입도를 높였다.
연기와 노래 모두 출중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신예 정지수는 공포 영화 ‘홈캠’에도 캐스팅되어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유명 기초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도 활약 중이다. 어떤 역할을 맡아도 찰떡같은 소화력과 깊이 있는 눈빛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신예 정지수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남다르다.
한편, 정지수가 출연 중인 드라마 ‘퍼스트 러브’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 U+모바일 tv, U+tv에서 공개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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