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출신 노을이 1년 동안 준비해온 결혼식을 올리고 눈부신 유부녀 대열에 합류했다.
노을은 21일 자신의 SNS에 “거의 1년 플랜 잡고 준비했던 모든 것들이 드디어 끝났다. 실감이 나는 것 같으면서도 아직 느낌이 이상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여러분 덕분에 행복한 결혼식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하객들과 축하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웨딩 사진 속 노을은 깔끔한 그레이 수트를 입은 신랑과 함께 손을 맞잡고 환하게 웃고 있다. 서로를 바라보며 웃음꽃을 터뜨린 두 사람의 모습은 ‘눈웃음 커플’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달콤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고급스러운 레이스 디테일의 웨딩드레스와 훈훈한 수트핏으로 완성된 비주얼 케미는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신혼여행을 위해 공항에 도착한 노을 부부의 모습이 포착됐다. “신혼여행 라스고”라는 문구와 함께 여권을 들고 활짝 웃는 두 사람은, 행복과 설렘이 가득한 신혼 부부의 시작을 알렸다.

앞서 노을은 지난 20일 서울 모처 웨딩홀에서 4살 연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완전체 레인보우 멤버들도 총출동해 결혼식에 특별함을 더했다. 노을은 지숙, 고우리, 김재경, 정윤혜에 이어 레인보우 멤버들 중 다섯 번째로 유부녀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노을은 2009년 걸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했으며, 그룹 해체 후 배우로 전향해 영화 ‘소리꾼’, ‘사내맞선’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카페를 운영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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