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절친 유재석과 함께 김종민의 결혼식에 참석해 독보적인 하객룩을 선보였다. 오랜만에 함께한 두 사람의 투샷은 보는 이들까지 웃음짓게 했다.
20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효리는 그레이 니트에 화사한 옐로 레이스 스커트를 매치한 하객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손에 든 블루 컬러 미니백과 스트랩 힐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이 빛났다.

야간 촬영컷에서는 도심 골목을 배경으로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드러내며 자연스럽게 미소를 지었다.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이효리만의 꾸안꾸 스타일이 돋보였다.

이어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서는 유재석이 카메라를 응시하며 미소 짓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차분한 그레이 수트에 깔끔한 화이트 셔츠와 블랙 타이를 매치해 품격 있는 하객룩을 완성한 유재석은 특유의 훈훈한 매력을 자랑했다.

한편 김종민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11세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1부 사회는 유재석, 2부 사회는 문세윤과 조세호가 맡아 웃음과 감동을 더했다. 축가는 이적과 린이 부르며,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해 뜨거운 축하를 전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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