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인기 메뉴로 자리 잡은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가 대표적으로, 해당 음료에는 코코넛, 자몽, 망고가 함유됐다. 지난해 여름 '자망코'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출시 열흘 만에 60만잔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더블 머스캣 블렌디드'는 청포도와 적포도를 한데 담은 듯한 모습과 달콤하면서 상큼한 맛을 지녔다. 음료 아래에 젤리를 넣어 쫄깃한 식감까지 더했다. '콜드브루' 위에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스타벅스는 음료와 함께 먹기 좋은 여름철 한정 음식도 선보였다. 스타벅스가 블랙사파이어 포도를 활용해 처음 출시한 '블랙 사파이어 치즈 케이크'는 부드러운 치즈케이크와 달콤하면서 상큼한 맛의 베리 콩포트, 고소한 풍미의 생크림으로 구성됐다. 케이크 위에 블랙사파이어 포도를 올려 고급스럽기까지 해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라는 게 스타벅스의 설명이다.

[신수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