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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석 누룩 명인, 프리미엄 생탁주 ‘도한 청명탁주’ 첫 선

‘우리술’의 새로운 길, 도한(道韓) 브랜드 론칭

  • 지유진
  • 기사입력:2025.04.25 16:38:44
  • 최종수정:2025.04.25 16: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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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술’의 새로운 길, 도한(道韓) 브랜드 론칭
도한 청명탁주(한영석의발효연구소 제공)
도한 청명탁주(한영석의발효연구소 제공)

한영석 누룩 명인이 자신의 발효연구소를 대표하는 새로운 브랜드 ‘도한(道韓)’을 통해 첫 프리미엄 생탁주 ‘도한 청명탁주’를 선보였다. ‘도(길)’, ‘한(나라)’을 뜻하는 도한은 한 명인이 걸어온 길과 국주(國酒)를 향한 미래를 상징하며, 한국 전통주의 가치를 재해석해 세계적인 맛으로 승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도한 청명탁주는 한 명인의 시그니처 ‘청명주’ 원주를 기반으로, 오직 쌀, 물, 누룩만을 사용해 저온에서 60일간 발효하고 30일 숙성해 완성된다. 정읍산 햅쌀의 풍성한 곡향, 한 명인이 직접 빚은 누룩 ‘향미주국’에서 피어나는 요거트 같은 상큼한 과실향, 깊은 감칠맛과 깔끔한 목넘김이 조화를 이룬다. 차갑게 즐기면 청명탁주 특유의 향긋한 내음이 더욱 두드러지며, 생선회나 해산물과 페어링 시 신선한 매력을 극대화한다.

한영석 명인은 “도한은 단순한 재료로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며 전통주라는 틀을 넘어 ‘우리술’의 새로운 길을 열고자 한다”며 “무형문화유산 누룩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풀어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술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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