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월 7900원에 티빙·웨이브 다 본다…‘더블 이용권’ 출시

  • 진향희
  • 기사입력:2025.06.16 14:46:26
  • 최종수정:2025-06-16 16:06:58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을 앞두고 신규 요금제 ‘더블 이용권’을 출시한다.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을 앞두고 신규 요금제 ‘더블 이용권’을 출시한다.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을 앞두고 신규 요금제 ‘더블 이용권’을 출시한다.

‘더블 이용권’은 하나의 구독으로 두 플랫폼의 모든 콘텐츠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9월30일까지 얼리버드 프로모션으로 ‘더블 슬림’ 요금제를 월 7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개별 구독 대비 최대 39% 저렴한 셈이다.

‘더블 이용권’은 티빙을 대표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부터 tvN·JTBC·OCN·Mnet 등 주요 인기 채널의 라이브 방송·최신 VOD·KBO, KBL리그 라이브 스포츠 중계·쇼츠 서비스·애플TV+브랜드관은 물론, 웨이브 오리지널 및 독점 해외시리즈, MBC, KBS 지상파 콘텐츠까지 폭넓은 콘텐츠 라인업을 이용할 수 있다.

‘더블 이용권’은 총 4종으로 구성되어 이용자의 시청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더블 슬림(티빙 광고형 스탠다드+웨이브 베이직) ▶더블 베이직(티빙 베이직+웨이브 베이직) △더블 스탠다드(티빙 스탠다드+웨이브 스탠다드) ▶더블 프리미엄(티빙 프리미엄+웨이브 프리미엄)이다. 티빙과 웨이브를 통해 이용권 구매와 가입이 가능하다. 각 이용권별 콘텐츠 구성과 세부 혜택은 애플리케이션(앱) 내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특별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더블 슬림’ 이용권을 월 7900원의 특별가로 제공한다.

티빙 관계자는 “치열해지는 OTT시장에서 플랫폼 간 경계를 넘는 최초의 사례로, 멀티호밍 이용자들에게 콘텐츠 선택의 폭은 넓히고 가격 부담은 줄이는 혁신적 대안이 될 것”이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더욱 강력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웨이브 관계자는 “지상파 방송 등 웨이브 콘텐츠에 더해 티빙의 프리미엄 콘텐츠까지 더해져 다양한 콘텐츠를 합리적 가격으로 즐기고자 하는 이용자들에게 ‘더블 이용권’이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향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