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권, 호텔, 인기 액티비티를 한꺼번에 구매할 수 있는 싱가포르 이색 여행 상품이 나왔다. 한진관광이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Klook)과 협업해 싱가포르 자유여행 기획전 ‘에어텔-티비티 인 싱가포르’를 공개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항공권과 호텔을 포함한 ‘에어텔’ 상품에 클룩의 인기 액티비티를 더한 맞춤형 자유 여행 패키지를 선보인다. 여행객 스스로 일정과 취향에 맞춰 구성을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형화한 기존 패키지 상품과 달리, 유연한 일정 조율이 가능해 자유로운 여행을 선호하는 2030세대는 물론이고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적합한 실용적인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획전은 클룩이 제작한 유튜브 콘텐츠 ‘긴급연차여행 시즌5’와 연계했다. 해당 콘텐츠에 등장하는 일부 호텔과 액티비티를 실제 상품으로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상 속 여행 코스를 실제로 체험해보는 재미 요소를 더했다.

호텔 상품군은 고객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마련했다. 준특급 호텔은 이비스 싱가포르 벤쿨렌·오키드 호텔 등이 있다. 특급 호텔은 그랜드 콥튼 워터프론트·보코 오차드 싱가포르 등 고급 5성급 호텔로 준비했다.
액티비티는 클룩이 엄선한 싱가포르 인기 어트랙션 톱(TOP)10 상품으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나이트 사파리 ▲리버 크루즈 등 다양하다.
예약 방식도 간편하다. 한진관광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에어텔 상품을 선택한 뒤, 희망하는 액티비티를 함께 선택해 예약 시 담당자에게 전달하면 한꺼번에 예약할 수 있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고객층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항공부터 숙박, 현지 체험까지 모두 한 번에 예약 가능한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으로 고객이 더 간편하고 즐거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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