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예는 우승 상금 3만유로(약 4700만원)와 1777년 제작된 조반니 바티스타 과다니니 바이올린 대여 후원을 부상으로 받는다. 바이올리니스트 페카 쿠시스토 등의 멘토링,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의 협연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결선 무대에선 핀란드 방송교향악단과 올리버 크누센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헬싱키 필하모닉과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각각 협연했다.
박수예는 우승 소감으로 "제 음악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7월 바이올린 솔로 음반(BIS 레이블)을 발매하며, 베를린 방송교향악단과 협연 녹음도 진행 중이다.
[정주원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