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 맞춤형…액티브 시니어 위한 로컬 상품 진행
6월만 되면 온천지가 보랏빛 바다로 일렁이는 곳이 있다. 언뜻 해외로 예상하기 쉽지만, 강원도 고성이 그 주인공이다. 고성군은 오는 6월 5일부터 25일까지 ‘고성 라벤더 축제’를 연다.

이에 발맞춰 맞춤형 여행 상품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곳이 이랜드파크의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다. 켄싱턴리조트는 강원관광재단이 선정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6월 추천 여행지인 고성군을 여행할 수 있는 ‘고성 힐링 버스 투어’를 출시했다. 투어는 총 2회로 6월 12일과 19일에 진행한다.
이번 여행 상품은 지난 4월 성료한 켄싱턴리조트 지리산남원의 ‘켄싱턴 벚꽃 버스 투어’에 이어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로컬 버스 투어 프로그램이다. 고성 힐링 버스 투어는 문화·여가 활동에 적극적인 5060 액티브 시니어 고객층을 위한 맞춤형 혜택 중심으로 기획했다.

여행 코스는 고성 라벤더 축제를 중심으로, 고성의 주요 관광지와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의 부대시설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전 일정 모두 전용 버스로 이동해 장거리 운전 부담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리조트 내 액티비티 전문가 ‘케니’가 동행해 여행 내내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또한 스냅 사진 작가도 함께해 여행 중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고성 힐링 버스 투어는 ▲객실 1박, ▲조식 뷔페(2~4인), ▲오션 바비큐(2~4인), ▲버스 투어(최소 30인/서울 출발 및 도착), ▲스냅 사진 촬영 등 혜택으로 구성한다. 이밖에도 리조트 내에서 이용 가능한 부대업장 1만원 바우처와 해수사우나 1회 이용권도 함께 제공한다.
버스 투어 첫날은 고성 라벤더 축제와 통일전망대, 청간정을 방문해 고성의 자연과 역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축제 장소에서 라벤더를 배경으로 스냅 사진 촬영도 진행한다. 이후 저녁 식사는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에서 아름다운 바다 전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오션 바비큐’를 맛볼 수 있다.

둘째 날은 고성의 산책 명소 ‘바다향기로’를 걸으며 탁 트인 바다 풍경을 감상하고, 속초중앙시장과 맥주 양조장을 방문해 지역 미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지난 4월 남원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켄싱턴 벚꽃 버스 투어’가 액티브 시니어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어 이번에는 고성을 여행할 수 있는 버스 투어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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