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플라자가 운영하는 중식당 도원이 오는 5월 30일 단 하루, 갈라디너 ‘헤리티지 오브 도원’을 연다.
1976년 문을 연 도원은 국내 특급호텔 중식당 가운데 가장 오래된 곳이다. 특히 50년 전통의 비법을 담은 코스 요리는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더 플라자는 이를 기념해 도원 2대 총괄 주방장이었던 유방녕 셰프를 초청한다. 전통 중식을 그대로 복원한 갈라디너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유방녕 셰프와 이경률 현 도원 수석 셰프가 함께 요리를 준비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유 셰프를 보고 중식 셰프 길을 택한 이 셰프는 지난해 11월 도원 최초 한국인 총괄 셰프로 취임했다. 사제지간이 한자리에서 도원 개점 당시 메뉴를 재현한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이번 갈라디너는 입소문을 타고 판매 오픈 3일 만에 예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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