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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게 살았는데”…정동원, 16살에 산 20억 자가 공개

  • 김소연
  • 기사입력:2025.05.23 07:47:14
  • 최종수정:2025-05-23 09: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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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사진| 스타투데이 DB
정동원. 사진| 스타투데이 DB

트로트 가수 정동원(18)이 대출 없이 매입한 20억원대 자가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정동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최초 공개! / 동원의 드림 하우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정동원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 소재의 20억원 상당의 자가를 최초 공개하면서 “이사 와서 사는 동안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는데 이번에 내 채널이니까 모든 것을 오픈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동원의 집은 블랙 앤 화이트로 모던하게 꾸며져 있었다. 주방부터 거실, 안방까지 모두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어 눈길을 끌었다.

정동원은 “(인테리어를 할 당시) 사춘기가 안 끝났던 거 같다. 상남자처럼 보여야 된다는 이상한 생각이 있어서 그 당시 인테리어 하면서 다 블랙으로 했다. 종종 후회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동원은 또 “어렸을 때 시골에서 항상 가난하게 살았다. 성공하면 내 집 마련하는 게 꿈이라는 생각이 항상 있었다. (이 집이) 첫 집이기도 하고 애착이 더 많이 간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동원이 공개한 자택. 사진| 유튜브
정동원이 공개한 자택. 사진| 유튜브

그러면서 “예전에 살 던 집이 집안에 내려오는 재각(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은 집)이었다”며 “집이 없어서 거기서 살다가 빚을 져서 고향에 카페 건물에서 식당 하면서 옆에 보면 사람이 살 수 있는 작은 방처럼 된 곳에서 가족들과 살았다. 그게 ‘인간극장’에 나온 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별로 잘 사는 집은 아니었다. 항상 ‘나중에 돈 많이 벌면 빚 없이 내 집을 사고 싶다’는 마음이 저도 제 동생도 있었다. 그래서 진짜 가장 뿌듯했던 게 이 집을 샀을 때다”라고 말했다.

정동원은 “11세 때부터 무대 경험을 늘리려고 (할아버지가) 행사를 많이 데리고 다녔다. 그때부터 목표 자체가 돈 모아서 집을 사겠다는 게 있어서 그걸 위해서 차곡차곡 돈을 많이 모았던 거 같다”며 “동생이 서울 올라와서 집 구경하고 자고 갔는데 뿌듯했다. 남들이 부럽다고 해도 아무렇지 않은데 가족들이 ‘잘 키워놨네’, ‘성공했네’ 이런 말 할 때 되게 뿌듯하다”고 로망이었던 집을 산 뿌듯한 마음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정동원은 지난 2023년, 만 16살에 서울 마포구 소재 주상복합 메세나폴리스를 20억원 대에 매입했다. 57평에 한강뷰를 자랑하는 이 아파트에는 임영웅도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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