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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모두의 일상에 힘이 되는 여정을 계속 만들 것”

코레일관광개발‧청년재단, 문화·여행 체험지원 취약 청년에 지속적 힐링‧자기발견 기회 제공 참가자 호응 속 2년 연속 운영…올해 18명 참가

  • 장주영
  • 기사입력:2025.05.15 10:02:12
  • 최종수정:2025.05.15 1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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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청년재단, 문화·여행 체험지원
취약 청년에 지속적 힐링‧자기발견 기회 제공
참가자 호응 속 2년 연속 운영…올해 18명 참가

코레일관광개발이 취약 청년 기 살리기에 동참했다.

코레일관광재단은 청년재단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약 청년을 위한 ‘문화·여행 체험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년 청년다다름사업 서울제작소 문화·여행 체험지원 프로그램’은 여행을 통해 힐링 및 자기 발견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재단이 자립 준비 청년, 가족 돌봄 청년, 장기 미취업 청년 등 취약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하고 목표에 다다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다다름사업’의 일환이다.

부산 해운대 그린레일웨이 해변열차 / 사진 = 부산시
부산 해운대 그린레일웨이 해변열차 / 사진 = 부산시

올해 프로그램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부산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이날 여행을 통해 ▲오시리아 산책로 힐링 산책 ▲해운대 해변열차 탑승 체험 ▲동백섬 산책 ▲수영만 요트 탑승 등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둘러보고, 전복솥밥 등 다양한 지역 음식도 맛볼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다다름사업 서울제작소 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처음 운영했다. 당시 참가자 만족도가 높아 올해에도 연속해 운영하고, 참여 청년 인원도 18명으로 확대했다.

2024년 참가자들의 만족도 조사에서는 “기차를 타고 바다와 좋은 전망을 보며 복잡한 생각이 정리되고 심적으로 편안해졌다” “요즘 가장 필요했던 순간들이었고, 덕분에 오늘도 일할 힘이 난다” 등 긍정적 의견들이 이어진 바 있다.

부산 수영만 요트 / 사진 = 부산시요트협회
부산 수영만 요트 / 사진 = 부산시요트협회

코레일관광개발과 청년재단은 지난 2023년 업무협약 체결 이후, 문화·여행 체험지원 프로그램뿐 아니라 ▲청년다다름사업 담당자 대상 ‘종사자 워크숍’ ▲고립·은둔청년 대상 ‘기차여행누림 프로그램’ 등 청년 대상의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우리 사회의 내일인 청년들에게 잠시나마 쉼과 회복의 시간을 만들어줄 수 있어 매우 보람되게 생각한다”라며, “코레일관광개발은 앞으로도 여행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하며 모두의 일상에 힘이 되는 여정을 계속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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