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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따라, 미식 따라 … 내나라 여행 어때요?

하나투어 고품격 내나라여행
4성 호텔에 묵고 리무진 이동
1280만원 18일짜리도 인기

  • 신익수
  • 기사입력:2025.05.11 16:06:51
  • 최종수정:2025.05.11 16: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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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사천 삼천포 대교.
경상남도 사천 삼천포 대교.
6월까지 여행 테마라면 볼 것 없다. 무조건 꽃이다. 반팔, 반바지라도 좋다. 그저, 즐기면 그만. 마침, 한국 구석구석을 누릴 럭셔리 투어가 있다. 하나투어가 2007년부터 프리미엄 코스로 운영하는 스테디셀러 '내나라여행' 코스다. 팁? 없다. 골칫거리 옵션? 역시나 없다. 쇼핑? 제로다. 각 지역 4성급 이상 호텔은 기본. 이동 수단은 리무진 버스나 프리미엄 밴이다. 지역 제철 특산물로 채워진 별미식은 덤이다.



딱 이틀 놀까, 7일 일주할까

당신에게 딱 7일이 주어진다면 한국 내에 어디를 찍을까. 이런 기치로 핫플레이스를 찾은 게 '한국 일주 7일' 코스다. 내나라여행 시그니처니 그냥 떠나면 된다.

코스도 압권이다. 일주일 동안 전주, 목포, 여수, 통영, 거제, 부산, 경주를 두루 찍는다. 라한 셀렉트, 여수 히든베이 등 각 지역의 특급 호텔에서 숙박하면서 굴비녹차말이 정식, 삼합전골, 해물 간장 게장, 전복돌솥밥 등 지역 별미를 모두 맛본다.

경주에서는 역사가 깃든 불국사,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 월지, 교촌마을, 월정교를 찍은 뒤 서울로 컴백한다. 비용은 197만원부터. 거제 삼성호텔에서는 사우나 이용권, 무료 미니바, 룸 업그레이드 서비스도 특별 제공한다.

시간이 없다면? 딱 2일로 아예 알차게 구성한 콤팩트 코스도 있다. 직장인이나 긴 여행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집중 일정이다. 일단 코스는 지역별로 나눈다. 한 지역을 1박2일간 둘러본다. 모두 5개 코스. 강원 일주, 남도 일주, 전남 일주, 경상 일주, 서부권 일주다. 지역별 핵심 관광지를 방문하고 지역 특산물로 구성된 신선한 식사로 배를 채운다.

한국일주는 어때…13일, 14일, 16일, 18일

뽕을 뽑겠다면 이 코스다. 한국 일주. 일정도 다양하다. 13일짜리부터 최장 18일까지 이어진다. 거제 삼성호텔, 여수 히든베이, 라한호텔 전주, 포포인츠 서울 쉐라톤 조선 명동 등 지역별 대표 호텔에 묵는다. 따개비 칼국수, 해물 간장 게장, 전주 비빔밥, 옥돔 구이, 언양 불고기 등 매 끼 신선한 지역 별미를 즐길 수 있는 것도 매력.

정점을 찍는 건 18일짜리다. 일정이 긴 만큼 가격은 조금 센 편. 여행업계 최초로 1280만원으로 구성된다. 가격뿐 아니라 여행의 질도 국내 여행 상품 중 단연 톱이다.

서울에서 출발해 18일 동안 울릉도, 강원도, 전라도를 거치고 제주도를 마지막으로 여행한 후 서울로 컴백한다. 내륙 위주의 기존 일정에서 개별적으로 예약하기 번거로운 울릉도·독도와 제주도 일정을 추가해 특별함을 더했다는 평가. 14일과 18일 여행 일정에는 울릉도·독도와 제주도 일정이 포함된다.

울릉도 육로 관광을 즐기고 당일 기상과 현지 사정이 허락한다면 독도까지 찍는다. 제주도에선 요트가 출격한다. 용두암, 협재해수욕장, 천지연폭포, 성산일출봉에 방문한 뒤 럭셔리 요트 투어로 제주 바다를 품는다. 13일 일정에는 울릉도·독도가 없다. 16일짜리는 내륙에 제주도만 추가한 일정이다.

여행관련 정보는 하나투어 홈페이지 참고.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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