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파티 콘셉트의 ‘로즈가든 로열 하이티’
예고 영상 SNS 누적 조회수만 200만 회
오는 16일부터 한 달간 300만 송이 장미

720품종의 300만 송이 장미. 홀릴듯한 외형의 여우. 에버랜드가 올해 장미축제 40주년을 맞아 한 달간 감성 티 파티를 연다는 콘셉트의 ‘로즈가든 로열 하이티(Rose Garden Royal High Tea)’를 선보인다.
‘에버랜드 로로티’ 장미축제는 오는 16일 개막해 6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에버랜드 로로티 개막을 앞두고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에 공개한 예고편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누적 조회수 200만 회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축제 개막 한 달 전인 지난달 16일에는 “올해 40주년을 맞는 에버랜드 장미축제가 다채로운 경험으로 가득한 에버랜드 로로티로 새로워집니다”라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장미 문양이 새겨진 커다간 열쇠 구멍 안으로 화사한 장미 정원이 보이는 예고편 이미지를 최초로 선보였다.
일주일 뒤에는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올해 장미축제 콘텐츠에 관한 고객의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영상 속에서 열쇠구멍 안으로 들어가면 동화 같은 세상이 펼쳐진다. 사막여우·나비·홍학 등이 등장해 한가롭게 티 파티를 즐기는 신비로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이 18초 분량의 영상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것이다. 에버랜드가 올해 새롭게 펼쳐지는 이야기와 세계관을 고객들에게 감성적으로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예고 콘텐츠를 본 시청자들은 “장미와 사막여우라니! 생각지도 못한 조합인데 완전 찰떡이잖아”, “벌써부터 장미향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얼른 5월이 오길”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28일과 30일에는 신비로운 에버랜드 로로티 세계관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인 사막여우 캐릭터와 그 주요 특징을 인스타그램 등에 소개했다. 해당 캐릭터의 이름을 비밀로 해 이름을 맞히는 행사를 개최했고 게시글에는 수백 건의 댓글이 달리는 등 고객 참여형 콘텐츠도 반응이 뜨거웠다.
앞으로도 에버랜드는 ‘에버나우(@everland.now)’ ‘에버랜드(@witheverland)’ 등 자사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채널로 장미축제에 관한 이야기와 주요 콘텐츠를 매일 순차적으로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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