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꼿꼿한 자세로 자살한 클레오파트라 그림의 비밀 [슬기로운 미술여행]

  • 김슬기
  • 기사입력:2025.04.23 13:00:00
  • 최종수정:2025.04.23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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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미술여행 - 20] 빈 미술사 박물관과 Mumok

오늘은 빈을 대표하는 미술관으로 가봅니다. 합스부르크 왕조의 전성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려주는 가장 대표적인 곳이 빈 미술사 박물관 같았습니다. 동유럽부터 네덜란드, 프랑스, 스페인 미술까지 아우르는 컬렉션은 방대하고 다채로운 취향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유럽에서 만난 가장 화려한 미술관
유럽에서 만난 가장 화려한 미술관. 빈 미술사 박물관. ©김슬기
유럽에서 만난 가장 화려한 미술관. 빈 미술사 박물관. ©김슬기

오스트리아 빈을 대표하는 미술관인 빈 미술사 박물관(Kunsthistorisches Museum)은 중부 유럽을 지배했던 제국의 컬렉션을 선보이는 공간입니다. 프란츠 요제프 1세 황제가 합스부르크 왕가가 600여년 간 수집한 예술품을 위한 호화로운 뮤지엄을 지으려는 야심 찬 건축 계획은 1857년 처음 세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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