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체코대사와 체코문화원 원장도 참여해

아시아나항공이 인천~체코 프라하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 1일부터 인천~프라하 노선을 화·목·일 주 3회 운항한다.
해당 노선 항공편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 15분에 출발해 프라하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3시 15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프라하공항을 현지 시각 오후 4시 55분에 이륙해 다음날 오전 11시 인천공항에 내린다.
이번 운항은 지난해 한국·체코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운수권을 주 4회에서 7회로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이 신규 취항하면서 체코 노선에서 항공편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프라하에 새롭게 취항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승객들이 프라하의 매력을 경험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차별화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인천~프라하 노선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박종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신동익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을 비롯해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 대사와 미샤 에마노브스키 주한체코문화원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탑승구 앞에는 기념사진 공간도 설치했다. 탑승객을 대상으로 프라하를 상징하는 자석 기념품도 증정한다. 오는 6일까지 왕복 항공편 기내에서 체코 대표 맥주도 제공해 승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이 밖에도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해당 노선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 중 추첨으로 총 50명을 선정해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4월과 5월 각 1회 운영하는 ‘체코 맥주 원데이 체험 클래스(일일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로 회당 25명까지 들을 수 있다. 여기에 국내 500여 개 펍(Pub)에서 체코 맥주 3잔 이상 주문 시 프라하 항공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행사도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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